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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웹젠·선데이토즈 주총 마무리 '속전속결'


송병준 대표 등 사내이사 재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 등 승인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컴투스, 웹젠, 선데이토즈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컴투스는 1주당 배당금을 1천400원으로 확정하고 송병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웹젠은 PC방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 선데이토즈는 모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고원장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컴투스, 송병준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현금배당 1천400원

컴투스는 이날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BYC하이시티 C동 305호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출처=각사]
[출처=각사]

컴투스는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면서 1주당 현금배당 1천400원을 확정했다. 배당금 규모는 173억원으로 최대 주주인 모회사 게임빌이 44억원가량을 받게된다.

게임빌 대표를 겸직 중인 송병준 컴투스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에 따라 박인혁 사외이사 및 길기철 감사도 재선임됐다.

이밖에 주식 전자등록 의무화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80억원, 감사 보수한도는 1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했다.

◆웹젠, 무인 PC방 구축 사업 위한 사업목적 추가

웹젠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257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강의장에서 정기 주총을 열었다.

웹젠은 사업 부문 확대와 신규 사업 영역 진출을 위한 PC방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 및 변경해 정관에 반영했다.

이는 웹젠이 추진 중인 무인 PC방 구축 사업 때문으로 풀이된다. 웹젠은 스마트홈 기업 코콤으로부터 무인 PC방 구축을 위한 제품 및 시스템을 납품받아 웹젠의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무인 PC방을 보급하는 영업 및 사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웹젠은 지난달 무인 PC방 구축을 위해 코콤과 사물인터넷(IOT)과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인 PC방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외 사업목적으로는 ▲통신장비·네트워크장비·컴퓨터 관련 설비 및 소모품 개발업·정비업·판매업·서비스업 ▲영상·웹툰·출판물 등의 제작·배급·저작권의 관리 및 관련 사업 ▲투자 및 투자자문업 ▲위 각호에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주식 또는 지분의 취득 및 그들 회사의 지배 내지 관리 및 지원 업무 등이 추가됐으며, 항 통합 및 자구수정 등을 사유로 사업목적 일부가 변경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건과 관련해서는 설동근 광장 변호사와 한승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재선임됐으며, 상미정 씨앤티세무회계 세무사는 신규선임됐다.

임원보수한도는 기존과 같은 30억으로 유지됐으며 지난해 재무재표 승인 안건 등 역시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선데이토즈, 고원장 CFO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자사주 50억 취득

선데이토즈 역시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180번길 19, 8층 라온스퀘어에서 정기 주총을 실시했다.

주총에 따라 고원장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FO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의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선데이토즈의 모회사다.

이외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안건이 통과됐으며, 이사 보수한도는 3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주권 전자등록 의무화에 따른 정관 변경 건 등 역시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선데이토즈는 또 신한금융투자와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열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 23일까지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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