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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게임빌, 컴투스 지분가치 하락과 신작 부진…목표가↓-KTB證


주가 반등 위해서는 신작 흥행 성과 나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게임빌에 대해 자회사 컴투스의 부진과 신작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2천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보유(Hold)' 의견을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작 흥행 성과 부진으로 컴투스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컴투스 주가는 차기 기대작 라인업 출시 일정 미정으로 당분간 주가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게임빌의 주가 역시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게임빌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신작 흥행 성과 증명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지난 4분기 게임빌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탈리온' 일본 매출 반영으로 적자 폭은 줄어들었으나, 손익분기점(BEP) 이상의 이익 달성을 위한 매출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2018년 10월 일본 시장에 출시되어 초반 매출 톱 10에 진입했던 '탈리온'의 현재 일본 iOS,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각각 187위, 196위로 크게 하락했다. 2019년 3월에는 러시아 시장에도 출시되어 초반 매출 50위권에 진입하였으나 현재 러시아 iOS,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각각 154위, 95위로 역시 떨어졌다.

그는 "게임빌은 상반기 내 탈리온의 유럽, 대만, 북미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나 일본과 러시아 시장 흥행 성과를 고려하면 흥행 지속성은 높지 않다"며 "글로벌 확대 출시를 계획 중인 '엘룬' 역시 대만 흥행 성과는 300위권으로 부진해 흥행 기대감을 높이기는 무리"라고 진단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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