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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류현진 완봉승 직관…다저스 "환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가 올 시즌 개막 후 최고의 투구를 보였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9-0으로 이겼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9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으로 시즌 4승째(1패)를 신고했다.

 [사진=LA 다저스 구던 공식 트위터]
[사진=LA 다저스 구던 공식 트위터]

류현진의 승리를 응원한 특별한 관중이 있다. 주인공은 미국 공연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다.

다저스 구단은 애틀랜타와 당일 경기 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BTS 방문 소식을 얼렸다.

구단은 "방탄소년단이 여기에 있다!"라고 소개했다. BTS 멤버 전원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것은 아니다. 그룹 멤버 중 한 명인 슈가(본명 민윤기)가 구장에 왔다.

슈가는 류현진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와 구단 상품샵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도 지켜봤고 구단은 해당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BTS는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픽 유어 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월드 스타디움 투어 공연을 가졌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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