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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1만2122대 판매…전년比 6.2%↓


누적판매량은 전년 대비 6.4% 증가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5월 내수 1만106대, 수출 2천232대 등 모두 1만2천12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4.1% 증가한 반면, 수출은 30.9%가 감소, 전체 6.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

1~5월 누적 기준으로는 내수 4만7천731대, 수출 1만2천171대 등 모두 5만8천3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4.1% 증가, 수출은 4.2% 감소했다. 전체 판매량은 6.4% 증가했다.

5월 판매는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성장에도 수출 라인업 개편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다만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3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3천977대가 판매되며 4천대를 육박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출은 현재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신형 코란도에 대한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으로 쌍용차는 내다보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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