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주역들 예능도 접수…'라디오스타'-'한끼줍쇼' 출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FIFA U-20 준우승의 주역들이 예능도 접수한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남자 월드컵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면서 예능프로그램 러브콜이 쏟아졌다. '라디오스타'와 '한끼줍쇼'는 발빠르게 선수들을 섭외, 녹화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 골키퍼 이광연을 비롯해 오세훈, 최준, 김현우, 황태현이 오는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U-20 월드컵 당시 감동의 순간들과 뒷이야기들을 펼쳐놓을 예정으로, 이들의 '예능 입담'도 기대를 모은다.

화려한 선방쇼를 펼쳤던 '빛광연' 이광연은 JTBC '한끼줍쇼'에도 출연한다.

이광연 2002년 한국 축구를 4강 신화로 이끈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와 함께 함께 녹화에 출연할 예정으로 선후배 만남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이경규가 간다' 등으로 익히 알려진 '축구 광팬' 이경규, 그리고 강호동과 만나 축구 이야기를 꽃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끈 FIFA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일본, 에콰도르 등 강호를 차례로 물리치고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편 이운재와 이광연이 출연하는 '한끼줍쇼'는 오는 7월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라디오스타'는 7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