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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엑스원, '호텔 델루나' 차트 뚫었다…음원차트 1위 싸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선미와 엑스원이 '호텔델루나' 차트를 뚫고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선미와 엑스원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각각 신곡 '날라리(LALALAY)'와 '플래시(FLASH)'를 발표했다. 두 곡은 발매 직후인 28일 오전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선미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 몽키3, 소리바다 등 총 8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발표한 새 싱글 '날라리'는 공개되자마자 최상위권으로 진입해 발매 4시간 만에 8개 음원차트 '차트올킬'에 성공했다. 발매 반나절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선미는 '가시나'를 시작으로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 '날라리'까지 5연속 흥행을 이끌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엑스원의 저력도 대단했다. 엑스원 첫번째 미니앨범 '비상:퀀텀 리프' 타이틀곡 '플래시'는 28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엑스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엑스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엑스원은 음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실시간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엑스원은 27일 하루만에 26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차트 1위에 올랐다.

엑스원의 앨범은 이날 오전 기준(한국 시간) 브라질, 브루나이 다루살람, 칠레, 홍콩, 헝가리,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일본, 카자흐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우크라이나,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등 19개 국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프로듀스X101' 제작진을 둘러싸고 투표 조작 논란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엑스원은 논란 속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잇다.

선미와 엑스원은 '호텔 델루나' OST의 단단한 벽을 깨고 차트 판도 변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호텔 델루나'는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인기 가수들을 앞세워 차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가수 폴킴이 부른 ‘안녕’으로, 극중 여진구의 테마곡이다. 아이유를 향한 여진구의 따뜻한 마음과 폴킴의 신비로운 음색이 잘 어우러져 시청자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폴킬의 '안녕'을 시작으로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펀치의 '돈 포 미', 태연의 '그대라는 시', 벤의 '내 목소리 들리니', 헤이즈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등 총 6곡이 '줄 세우기'를 했다. '호텔 델루나'의 집안 싸움에 여름대전에 나선 그룹들이 아쉬운 성적을 냈던 상황. 선미와 엑스원은 단숨에 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하며 파워를 입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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