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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정철민 PD "유재석, 방송밖에 모르는 바보…없어서 안될 아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런닝맨' 정철민 PD가 유재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서울 마포구 다산북살롱에서 SBS '런닝맨' 9주년 기념 정철민 PD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정철민 PD [사진=SBS]
정철민 PD [사진=SBS]

9년간 '런닝맨'을 끌어오면서 그 중심에 있던 멤버는 정철민 PD와 유재석이었다. 정철민 PD는 유재석을 일컬어 '방송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군'이라 밝혔다.

정철민 PD는 "유재석은 정말 고마운 형이다. 어린 연차에 메인 PD에 맡아서 못미더웠을 수 있지만 항상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줬다.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 응원을 해줬다. 서너시간씩 전화로 수다를 떨지만 모두 방송 이야기다. 방송 밖에 모르는 바보다. 방송적인 혜안이 뛰어난 톱 MC다. 예능 철학도 뚜렷하다. 정말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아군이다. 방송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군이 있다는 건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정철민 PD는 "유재석은 늘 열려있고 열심히 하고 책임감도 강하다. 이번 팬미팅 준비하며 힘들었을 때도 '네가 이걸 하자고 했을 때 엔딩이 있을거다. 그 엔딩으로 나아가면 된다. 힘들겠지만 보람도 있고 남는게 있을테니 괴로워마라. 끝까지 가보자'고 말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런닝맨'은 9주년을 맞이해 지난 달 26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9주년 기념 팬미팅 '런닝구'를 개최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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