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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성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믿을 수 없다" 팬들 충격에 휩싸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f(x)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이 충격 속 슬픔에 잠겼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4시 반 경 성남시 수정구의 한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6세.

경찰은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전날 저녁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집에 방문한 매니저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3일에는 "고백 받았다"는 글과 함께 한 브랜드에서 보낸 선물을 인증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SNS를 통해 팬들과 밝은 모습으로 소통하던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의 충격이 큰 상태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올해 만 25살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걸그룹 f(x)로 2009년 데뷔해 2015년까지 활동하다 탈퇴했으며, 영화 '리얼'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최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했으며, JTBC2 '악플의 밤' MC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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