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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청소도구 오염도별로 '색깔' 구분해 사용한다


파란색·빨간색·녹색 등으로 구별…컬러 코딩 시스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에스원은 빌딩 관리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컬러 코딩 시스템(Color Coding System)'을 도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컬러 코딩시스템은 청소 도구를 여러가지 색으로 구분해 오염도 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오염도가 적은 일반구역은 파란색, 오염도가 높은 화장실 변기는 빨간색, 음식물이 접촉하는 식기실 설비는 녹색 도구로 나눠 청소할 수 있다.

컬러 코딩시스템 도입 전 미화 서비스 직원이 청소도구를 혼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다른 곳으로 전파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시스템은 오피스 건물, 호텔, 리조트, 병원 등 고도의 위생 수준이 요구되는 곳에 적극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원 임직원이 블루에셋 미화교육센터에서 미화 서비스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 임직원이 블루에셋 미화교육센터에서 미화 서비스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임석우 에스원 빌딩엔지니어링(BE) 부사장은 "입주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생까지 고려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에스원은 계속해서 국내 미화 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원은 지난해 10월 세계청결산업협회(ISSA)로부터 미화산업국제표준(CIMS) 및 친환경서비스(CIMS-GB)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감염관리, 마감재관리, 미화운영관리 등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미화전문가(CMI) 인력도 배출하고 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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