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김설현, "이제부터 이화루 행수는 나다" 선언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설현이 이화루의 행수가 됐다.

1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에서는 신덕왕후(박예진)와 만나는 한희재(김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덕왕후는 희재에게 "행수가 아프다고 들었다. 네가 그 자리를 꿰차라"고 제안했다. 이에 한희재는 말을 돌렸고, 신덕왕후는 재차 행수 자리를 차지하라고 강요했다.

희재는 "이화루는 누구의 것도 아니다"라고 거절했고, 신덕왕후는 "갈 곳 없는 너, 거둬준 게 나다"라고 말했다. 한희재는 "방원 꼭 죽여라. 만약 실패하면 그땐 진정 죽음을 각오하셔야 할 거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후 한희재는 행수 서설(장영남 분)에게 "이화루의 행수 지금부터 나다"라며 서설의 뜻을 받아들였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매주 금토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