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도상우, 첫 사극·사투리 연기 "밝은 현장분위기…편하게 연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도상우가 '간택'으로 첫 사극, 첫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간택: 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서 도상우는 "목숨 구제를 위해 겉으로는 어리바리, 능글능글한 면모를 보이지만 내면에는 비밀스럽고 위험하고 큰 야망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극중 이재화 역을 소개했다.

'간택: 여인들의 전쟁'은 정통 왕조 이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드라마에서 이재화는 거리 인생에서 하루아침에 왕위 계승 1위 대군이 되는 인물이다.

도상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 첫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첫 사극이라 부담도 크고 걱정도 많았다. 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연기했다"라며 "진세연이나 김민규가 항상 웃는 얼굴로 현장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줘서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흥선대원군을 염두에 두며 캐릭터를 연구했다. 현실적인 부분과 살아온 환경이 점점 변화되는 과정을 그려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택: 여인들의 전쟁'은 14일 토요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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