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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LG이노텍, 5G폰 출시 증가로 역대 최고 실적 전망-대신證


올해 영업이익 4880억 전망…전년比 30%↑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5G(5세대 이동통신)폰 출시 증가 등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모두 상향했다. 이에 매출은 2조7천340억원에서 2조8천530억원으로, 영업익은 1천510억원에서 1천810억원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트리플 카메라 출하량이 양호한데다 3D센싱 관련 부품 출하량이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반도체 PCB와 테이프 섭스트레이트 중심의 믹스효과 지속 등 높은 가동률도 주요 호재"라고 짚었다.

올해에도 이 같은 개선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주기판사업(HDI) 사업 중단 및 저수익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는 한편 전략 고객사들로부터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전략고객사들이 올해 스마트폰 후면에 사물의 깊이를 측정하는 ToF(Time of Flight) 카메라를 새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주력 공급업체로서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며 "특히 5G 폰으로 출시될 경우에 전체 출하량 증가로 트리플(3개) 카메라 공급도 늘어날 수 있는 등 고객사들의 LG이노텍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자였던 HDI의 사업 중단, LED 부문의 경영효율화 진행으로 올해는 이전대비 고정비 부담 감소되고 광학솔루션의 확실한 추가 매출 속에 반도체 기판 추가 마진, 전장부품의 수익성 회복 등으로 영업익 추정치가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8조6천780억원, 영업이익은 30.1% 늘어난 4천88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낼 것으로 추정됐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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