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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매력적인 사람, 오래 활동하길"…'배철수 잼' 2회분 제작 이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철수 잼' 최원석 PD가 가수 양준일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배철수 잼' 기자간담회에서 최원석 PD는 "화제를 모은 양준일 출연분은 17일 방송된다. 2회 분으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사진=MBC]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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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 PD는 "요즘 양준일 신드롬이 있었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변곡점에 있었던 한명의 레거시라고 생각해서 한번 만나보자고 했다"라며 "인기만 있고 신드롬이 인다고 할 마음은 없었다. 방송 전 4시간동안 이야기 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열정, 음반 제작을 위한 음악적 과정들, 그 제작 뒷이야기들, 그리고 인품이 너무 좋더라"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일은 어쿠스틱으로 편곡된 음악 5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최 PD는 "녹화를 6시간 동안 했는데 바람이 지나간 것처럼 유쾌하게 지나갔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철수 잼(Jam)'은 음악,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 토크와 음악이 공존하는 토크쇼다. 30년 레전드 디스크자키 배철수의 노련한 진행과 모델 이현이의 재치 있는 입담이 기대를 모은다.

배철수는 "양준일 캐스팅 소식을 듣고 우려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직접 만나본 결과 연출진의 말이 맞구나 싶더라"라며 "양준일은 인간 자체가 매력적인 사람이다. 대중들의 사랑이 단순히 거품 만은 아니구나 싶더라. 좀 오래 국내에서 활동할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음악 선배로서의 바람도 전했다.

'배철수 잼'은 3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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