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정부가 국내 디지털 기업의 해외수출 확대 등 시장 개척을 위해 민관합동 '원팀 코리아'를 파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UAE간 협력의 일환으로 두바이에서 15~17일 개최되는 'GITEX Expand North Star 2023'에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중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GITEX는 지난 1981년부터 개최된 중동 최대의 ICT 전시회다. 과기정통부는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부터 국내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및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과 계약, 기업들간 MoU 체결 등을 지원한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소프트웨서산업협회(KOSA), 60개의 국내 디지털 기업들이 '원팀'이 돼 수출 활로 개척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행사에서 국내 디지털 기업들은 총 580만 달러(78억원) 규모 수출계약 3건과 함께 2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도현 실장은 지난 15일 우리 디지털 기업들과 함께 GITEX Expand North Star 전시관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오마 술탄 알 올라마(Omar Sultan Al Olama) UAE 인공지능·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개최해 국내 디지털 기업의 관심을 요청했다.
강 실장은 16일에는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UAE 경제부 장관, 기타 메주르(Ghita Mezzour) 모로코 디지털 전환 및 행정 개혁 장관 등을 만나 글로벌 디지털 정책에 대한 의견 교류와 함께 우리나라의 디지털 권리장전도 소개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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