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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음식] 밀가루 끊어야겠다면?…당뇨·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것'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누구나 밀가루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밀가루를 완전히 끊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전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밀은 옥수수 다음으로 많이 생산될뿐더러 가루 형태로 만들어 빵과 과자, 등 맛있는 음식에 다양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건강을 위해서 밀을 끊어야 한다면 대체재로 '통밀'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건강을 위해서 밀을 끊어야 한다면 대체재로 '통밀'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은 통밀빵과 통밀 쿠키. [사진=픽사베이]
건강을 위해서 밀을 끊어야 한다면 대체재로 '통밀'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은 통밀빵과 통밀 쿠키. [사진=픽사베이]

통밀은 도정 과정을 거치지 않아 밀보다는 거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를 상쇄할 정도로 식이섬유와 비타민 E, 리놀렌산, 폴리페놀,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통밀의 여러 가지 효능 중 대표적인 것은 다이어트다. 통밀이 다량으로 가지고 있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유해한 몸속 성분을 체외로 배출해 줘 변비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혈당 안정화 효과도 있어 당뇨 환자들이 섭취하는 곡물로도 꼽히고 있다.

또 탄수화물이 체내로 들어오면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나고 이때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그러나 통밀은 정제된 밀가루에 비해 GI지수(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등 혈당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해서 밀을 끊어야 한다면 대체재로 '통밀'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은 통밀. [사진=픽사베이]
건강을 위해서 밀을 끊어야 한다면 대체재로 '통밀'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진은 통밀. [사진=픽사베이]

이 같은 혈당 지수 조절 효능은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기여하며 폴레포넬류 등의 영양소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지연시키고 세포 손상을 억제해 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아연, 마그네슘, 칼슘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평소 피로감을 줄여주고 다량의 단백질과 무기질은 피부의 재생과 탄력에 관여해 피부 미용에도 일정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을 지닌 통밀은 비교적 아미노산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우유나 계란 등 동물성 단백질은 함유하고 있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찹쌀과 함께 사용하면 부족한 영양소를 더 채울 수 있으며 미나리와도 좋은 궁합을 보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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