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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선우은숙과 이혼, 나의 부족한 탓" 삼혼 의혹은 "침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과의 이혼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유영재는 지난 9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라디오에서 "본격적으로 방송을 하기 전에 신상발언을 조금 하겠다"라며 "응원해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바랐던 여러분의 바람과 희망과 응원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미안하다"라고 선우은숙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이혼한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이혼한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이어 그는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한 탓이다. 제가 못난 탓이고, 아직 수양이 덜 된 저의 탓이다"라며 "저도 물론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대방도 무척이나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다. 건강 잘 챙겨서 앞으로 정말 좋은 일, 행복한 일들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유영재는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가지 일에 대해서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라며 '양다리설', '삼혼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언급하며 "이곳에 들어오신 분들의 연식도 있고, 삶의 연륜도 있고, 경륜이 있으셔서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행간의 마음을 여러분이 잘 읽어내시리라고 저는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영재라고 하는 제가 많이 못났다. 많이 부족했다. 미안하다"면서 "상대방도 많이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많이 위로해주시고 건강 잘 챙겨서 좋은 멋진 봄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사과와 당부의 말을 건넸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5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최근 협의 이혼을 한 것이 맞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영하와 이혼 한 바 있는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의 유영재와 2022년 10월 재혼했다. 두 사람은 '동치미',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전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재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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