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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민희진 불응·한소희 프랑스대학·김진경 김승규 결혼·식케이 자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민희진, 어도어 이사회 불응…하이브, 법원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

방시혁 하이브 의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 프로필 사진 갈무리 [사진=하이브, 어도어]
방시혁 하이브 의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 프로필 사진 갈무리 [사진=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하이브가 요구한 '30일 어도어 이사회' 소집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이날 오전 하이브 측에 "30일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회신했습니다. 민희진 측은 "감사의 이사회 소집 요구 권한은 '감사결과의 보고에 필요한 범위로 한정'하고 있어서 감사의 요구는 적법하지 않다"라고 이사회 소집에 응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어도어에 대한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30일에 이사회를 개최해달라"는 요청서를 어도어 이사회에 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 측근이 장악한 어도어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예견됐습니다. 주주총회가 열리면 지분율 80%를 가진 하이브가 민 대표을 바로 해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도어 이사회는 신모 부사장(VP), 김모 수석 크레이이티브 디렉터로 구성됐습니다.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민 대표와 함께 한 최측근들입니다.

하이브는 어도어가 주주총회 개최를 거부할 것을 대비해 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고 청구했습니다. 법원이 심문기일을 정하고, 이로부터 통상 3주면 허가 여부가 결정됩니다. 법원이 결정이 나오면 당일 임시총 소집이 통지되고, 이로부터 15일 뒤 임시주총이 열리게 됩니다.

하이브는 이에 임시 주총을 열어 민 대표를 해임하는 등 경영진 교체에 나설 계획이며, 민대표 측에서는 약 두 달 가량 시간을 벌 수 있게 됐습니다.

◇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설' DM 해명…"예능서 편집·와전"

배우 한소희가 최근 불거진 '프랑스 대화 합격설'과 관련해 SNS로 한 네티즌과 나눈 담화가 공개됐다. 사진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한소희 DM 대화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한소희가 최근 불거진 '프랑스 대화 합격설'과 관련해 SNS로 한 네티즌과 나눈 담화가 공개됐다. 사진은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한소희 DM 대화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한소희가 SNS를 통해 '프랑스 대학 합격설'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한 네티즌이 한소희와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한소희는 프랑스 대학 입학 관련 질문에 "아시겠지만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며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승스(파슨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했다.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지 않으니 대출이 나올리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됐던 부분과 와전됐던 부분은 통장에 2~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과 생활비는 터무니 없이 부족했다"며 "저는 20살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소희는 최근 나영석 PD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영상('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과거 프랑스 대학에 합격했지만 금전 문제 등으로 진학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소희는 영상에서 "내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 발급이 가능했다"며 "불법 이민자도 많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 의혹의 신빙성을 의심하며 한소희에게 프랑스 대학 합격증(DELF) 등을 증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소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의 공개 연애, 결별 소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골때녀' 김진경, 축구선수 김승규와 6월 결혼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 선수 김승규가 6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축구 선수 김승규가 6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모델 출신 배우 김진경와 축구선수 김승규가 부부가 됩니다.

29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두 사람이 오는 6월 결혼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열애 기간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진경과 김승규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해 현재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입니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골키퍼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 등 국가대표로 활약했습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습니다.

◇ '마약 투약 자수' 래퍼는 식케이…경찰서 찾아 횡설수설

가수 식케이가 6일 오후 서울 성수동 버버리 성수 로즈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식케이가 6일 오후 서울 성수동 버버리 성수 로즈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마약 투약을 자수해 파장을 일으켰던 래퍼 A씨가 식케이로 알려졌습니다. 식케이 측은 송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습니다.

이날 식케이의 법률 대리인 세담 측은 29일 "의뢰인(식케이)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식케이는 군 복무 중 입은 어깨 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지난 1월15~18일 입원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 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했고 수술 이후부터 퇴원할 때까지는 통증완화를 위한 트라마돌 등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제를 투여받았습니다. 하지만 퇴원 후에도 수면장애가 계속되면서 섬망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식케이는 지난 19일 오전 경찰서를 찾아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고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이를 두고 "1월18일 오후 퇴원할 때부터 1월19일 아침 경찰 출석할 때까지는 물리적으로 마약을 투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수사 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 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필로폰 투약은 사실이 아니지만, 대마 흡연은 인정했습니다. 식케이 측은 "의뢰인은 서울용산경찰서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수사를 받았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며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어깨회전근개 수술 이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케이는 경찰 조사 당일 소변과 모발 시료 제출 등 수사에 협조한 뒤 귀가했고, 바로 대학병원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뒤 입원,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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