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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MA1' 시우민x35인 일상소년은 성장중 "일상적·친근한 매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35명의 일상소년들이 'MA1'을 통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난다. 청색의 단복을 맞춰 입은 35인이 첫발을 내디뎠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 2TV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 제작발표회에서 35인 일상소년들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MA1'은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 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 'MA1'은 KBS가 6년만에 롱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소속사가 없는 일상소년이자 개인연습생인 다국적 소년 35명이 함께 한다.

엑소 시우민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엑소 시우민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서 시우민, 임한별, 솔라, 한해, 김성은을 비롯한 참가자 35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서 시우민, 임한별, 솔라, 한해, 김성은을 비롯한 참가자 35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MA1' 윤시윤 작가는 "청색은 뭐든지 도전할 수 있는 10대와 청춘을 떠올리는 색깔"이라며 "첫 시작의 색깔로 청색을 정했고, 메인 로고는 청색에서 번져나가는 그라데이션으로 꾸며져 있다. 각자 자신의 색깔을 덧입힐 35인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황민규 PD "'MA1'은 일상소년들의 오디션이다. 회사 소속이 안되어있고 정형화되지 않은, 훈련받지 않은, 일명 '쪼'가 없는 친구들이다. 덕분에 자연스럽고 일상적이고 친근한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열심히 치열하게 경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1회 시사를 하면서 엄청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에서 배운 동작이나 포즈가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다. '이게 10대고 청춘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들도 팬메이트로 쾌감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연출을 맡은 라현웅 PD는 "오디션은 인큐베이팅이다. 우리는 알을 잘 부화시켜서 잘 깨고 나오게끔 하는 역할이다.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저 친구를 내가 쓰담쓰담해서 키웠구나' 하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편집해보겠다. '이 친구 괜찮다' 싶으면 다양하게 재생산 해달라. 같이 보듬고, 같이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MA1'은 엑소 시우민이 진행하고, 씨메이트(코치 메이트, CMATE)로는 마마무 솔라, 임한별, 김성은, 한해, 위댐보이즈 바타와 인규가 함께 한다.

첫 단독 MC를 맡은 시우민은 "나 역시 참가자분들과 똑같이 완성형 MC가 아니다. MA1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어 35명의 참가자들을 향해 "무대를 즐기면서 하면 보는 사람도 즐겁다. 그 마음 변함 없기를 바란다"고 현직 아이돌로서 조언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 빙판-노기현-장현준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 빙판-노기현-장현준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 전준표-정현준-미도리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MA1)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 전준표-정현준-미도리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씨메이트들은 성장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중이다. 노래메이트 임한별은 "35명의 첫 녹화를 마치고 나서 데뷔조 2팀은 나오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고, 랩메이트 한해는 "순백의 친구들이라 무대를 보고 확신이 생겼다"고 긍정적인 기대감을 전했다. 댄스메이트 바타는 "처음엔 댄스 스튜디오에 배우러온 일반인 같았는데 점차 자기 매력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어떤 표정과 동작이 자신에게 더 매력적인지 알아가는 게 재밌다"고 참가자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전했다.

반면 아이돌 선배 솔라는 "날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데뷔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하다"면서 "자유로운 모습에 각 개인의 개성을 살려야 할 것 같다"고 날카롭게 조언했다.

한편 'MA1' 참가자는 만 15세 정현준부터 22세 지아하오까지 구성돼있다. 국적도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으로 다양하다. 이중에는 북한에서 내려온 새터민도 있고, SNS 유명 셀러브리티, 현직 가수의 아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MA1'을 대표해 전준표는 "우리는 트레이닝을 받고 동료와 팬분들도 생겼다. 이전에는 해보지 않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 "수많은 팬들이 생긴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중국 출신 빙판은 서툰 한국어로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그러니 꼭 지켜봐주시고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했고, 노기현은 "매력 넘치는 35명 참가자가 모였다. 우리 매력에 빠지면 다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의 팬메이트가 되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MA1'은 15일 밤 10시1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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