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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찬의 스포츠와 영어]플레이오프(Playoffs) 이야기


플레이오프(Playoffs)는 경우에 따라서 포스트시즌(Post season)이나 파이널(finals)이라고도 하는 말로, 정규리그(regular season)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Playoff라는 말은 경기를 뜻하는 play와 떨어져 나간, 멀어진 등의 뜻인 off가 붙어서 생긴 말로, 정규경기가 다 끝나고 그 이 후의 경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즉, 팬들에게 일종의 감사의 경기를 하기 위해 만든 경기를 말합니다.

미국에서의 Playoffs는 주로 프로경기에서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메이저리그 초기에는 교통편이 발달되기 전에 그리고 많은 야구 장비를 실어 나르기가 어려운 점 등으로 각 지역별로 디비전을 나누어 지역별 팀들과의 경기를 주로 하고, 다른 디비젼 팀들과의 경기는 많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규리그가 끝나고 각 디비전의 우승팀들이 다른 디비전의 우승팀들과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의 Playoffs는 축구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미국과 같이 챔피언을 가리는 것이 아닌 2부리그의 팀들이 승격을 위해 경기를 치루는 것을 뜻하는 말로, 2부리그의 3위에서 6위의 팀이 정규경기를 끝내고 경기를 다시 펼쳐 최종 승격을 위한 한 자리를 결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글=최순찬 선부초등학교 교사 glasscl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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