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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주가, IPO 첫날 공모가보다 7% 하락


미중무역 갈등고조·경쟁사 주가급락 등 외부변수 영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주식상장(IPO) 첫날 공모가 45달러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우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고 81억달러를 조달했다. 우버 주가는 이날 공모가 45달러보다 낮은 42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우버는 전날 공모가를 45달러에서 50달러 사이로 잠정결정한 후 자정직전에 45달러로 최종확정했다.

우버가 주식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7% 낮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출처=우버]
우버가 주식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7% 낮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출처=우버]

당시 우버의 기업가치를 754억6천만달러로 예상했으나 외부변수로 인해 기대치에 못미치는 697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경쟁사 리프트의 주가가 IPO 직후 급락했고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어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우버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일부 투자은행의 평가에서 최대 1천200억달러였으나 최근 760억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우버의 주가는 상장후의 첫주 시장반응의 중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번주 우버의 주가동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우버의 지난해 실적이 기대치에 이르지 못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우버는 지난해 30억달러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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