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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월 1만159대 판매…전년比 18.3%↓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 따라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대비 감소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6월 내수 8천219대, 수출 2천156대 등 전체 1만1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5.1%, 수출은 25.5%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은 18.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측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쌍용차 코란도 [이영훈 기자]
쌍용차 코란도 [이영훈 기자]

내수에서는 코란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9.5% 증가한 반면, 티볼리,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나머지 모델은 모두 감소했다.

수출에서는 전년 대비 코란도(435.6%)와 렉스턴 스포츠(2.3%)의 판매가 증가했지만, 티볼리, G4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로디우스 등은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내수 5만5천950대, 수출 1만4천327대 등 모두 6만8천189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와 관련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 판매 진작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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