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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독일 이적…다름슈타트와 3년 계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우(21)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백승호(22)도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승호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FC를 떠나 독일로 이적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백승호가 독일로 무대를 옮긴 것은 출전 시간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월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16강 1차전에 출전하며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스페인축구 1부리그 공식 경기에 데뷔했다. 그러나 더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로 나서기 위해 이적을 결정했다.

백승호는 지로나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구단도 장기계약을 원했으나 '결단'을 내린 셈이다.

백승호는 이로써 분데스리가2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보훔) 이재성(홀슈타인 킬)과도 2019-2020시즌 맞대결하게 된다. 다름슈타트는 30일 기준으로 1승 2무 1패(승점5)로 리그 18개팀 중 11위에 올라있다.

백승호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다름슈타트 입단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승호는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뛴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월 2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벤투호'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을 떠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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