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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음식] "먹으니까 살 빠진다?"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헬스 열풍이 불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체형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동시에 과거서부터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해봤을 다이어트 역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요즘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가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여전히 '다이어트는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인식을 가진 사람들은 먹으면 살이 오히려 빠지는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이 제격이다.

◇ 채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리는 셀러리. [사진=픽사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리는 셀러리. [사진=픽사베이]

셀러리와 양배추, 브로콜리, 오이와 같은 채소들은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껍질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체내에 소화 효소 없이 위장 운동만 늘려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이 중 셀러리는 100g당 12㎉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기준으로 100g의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20㎉가 필요하다. 즉 셀러리와 같은 일부 채소들은 소화할 때 소비하는 열량이 섭취되는 열량보다 많은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이다.

◇ 저지방 고단백 식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리는 두부. [사진=픽사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리는 두부. [사진=픽사베이]

닭가슴살이나 두부, 참치 등 지방은 적고 단백질 성분은 풍부한 음식들 역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린다. 이러한 식품 속 단백질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조직을 띠고 있어 소화 과정에서 열량이 많이 손실돼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위 식품들은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고 조리 방법 또한 다양하다. 기름을 다량 포함될 수밖에 없는 튀김 방식은 피하고 다른 조리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 토마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리는 토마토. [사진=픽사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리는 토마토. [사진=픽사베이]

100g당 14㎉의 토마토도 다이어트에 유용한 음식이다. 토마토는 적은 열량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 효과가 탁월한 리코펜 성분이 많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특히 토마토를 가열해 섭취하면 리코펜이 늘어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아울러 토마토 속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기를 예방한다. 이 같은 효과는 모발이 튼튼해지는 효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어렵지 않게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체중 감량이라는 맹목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려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뿐만 아니라 다른 영양소들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저열량의 음식들로만 식단을 구성한다면 인체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최소 열량을 채울 수 없으며 이는 곧 소화 기능 장애, 무력감 등 신체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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